황규환, “사상초유의 일들이 일어나는 21대 국회가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

“여기에 선관위는 안이한 유권해석으로 황 의원에게 출마의 길을 터주었다”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20/06/01 [10:35]

황규환, “사상초유의 일들이 일어나는 21대 국회가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

“여기에 선관위는 안이한 유권해석으로 황 의원에게 출마의 길을 터주었다”

문홍철 기자 | 입력 : 2020/06/01 [10:35]

▲ 황운하(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과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1대 초선 국회의원 의정연찬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황규환 미래통합당 부대변인은 30일 논평에서 “사상초유의 일들이 일어나는 21대 국회가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고 밝혔다.

 

황규환 부대변인은 “어제(29일) 오후 경찰청의 ‘조건부 의원면직’이라는 말로,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은 오늘부터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하게 되었다”라며 “의원면직을 하되, 추후 유죄판결이 날 경우 경찰관 자격으로 징계를 내리겠다”고 했지만, 지난 1월 사표수리를 하지 않았던 것에서 한 발 물러선 것에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황 부대변인은 “국회의원 임기시작을 반나절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내려진 어제의 결정은, 법집행기관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결국 시간에 쫓겨 원칙을 피해갔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애당초 선거개입의혹으로 기소된 황 의원이 경찰직을 버리고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한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었고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황 부대변인은 “여기에 선관위는 안이한 유권해석으로 황 의원에게 출마의 길을 터주었다”면서 “경찰과 국회사무처 등 관계기관이 명확한 해석을 내리지 못한 채 서로 미루는 사이 국회의원 임기시작일이 다가온 것”이라며, 오늘부터 21대 국회가 시작되지만, 상상도 할 수 없던, 국민들의 상식과 벗어난 일들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성명했다. 

 

한편 황 부대변인은 “선거개입의혹의 당사자가 국회의원이 되고, 범죄혐의자가 당 대표가 되며, 위안부 할머니들을 이용한 사람은 버티기로 일관하며 국회의원직을 수행하겠다고 나섰다”고 밝혔다.

 

황규환 부대변인은 “그 어느 때보다 희망과 기대로 가득해야 할 21대 국회가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이유다”고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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