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식, “자한당, 보수통합신당의 당명 차라리 ‘우한폐렴 퇴치당’ 하는 게 어떤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몽니부리는 자유한국당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20/02/13 [11:31]

이해식, “자한당, 보수통합신당의 당명 차라리 ‘우한폐렴 퇴치당’ 하는 게 어떤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몽니부리는 자유한국당

문홍철 기자 | 입력 : 2020/02/13 [11:31]

▲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이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3일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몽니부리는 자유한국당, 보수통합신당의 당명을 차라리 ‘우한폐렴 퇴치당’이라 하는 게 어떤가”라고 밝혔다.

 

이해식 대변인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결정과 권고에 의해 중국 우한 지역에서 확산되기 시작한 이번 감염병에 대한 명칭이 ‘코로나 19(COVID-19)’로 확정됐다”면서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과 증상 등에 근거하고, 특정 지역명을 배제한다는 원칙 등에 입각한 과학적이고, 가치중립적이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공식 용어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대변인은 “자유한국당과 일부 언론은 아직도 ‘우한 폐렴’ 사용을 고집하고 있다”면서 “심지어 이 용어가 국회 특별위원회 명칭에 꼭 쓰여야 한다며 의사 일정 합의를 계속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변인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걸어야 할 만큼 이 용어가 그다지도 가치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차라리 새로 통합하여 만들겠다는 보수통합신당의 당명도 ‘우한폐렴 퇴치당’으로 하면 어떻겠는가? 그 정도 결의는 보여줘야 국민들이 눈이라도 꿈쩍할 것 아니겠는가?”라고 일침을 날렸다.

 

한편 이 대변인은 “우리 당과 정부가 ‘우한’이라는 용어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은 중국눈치 보기가 아니라, 과학과 국제 표준이라는 명백한 근거가 있다”면서 “그렇다면 자유한국당이 ‘우한’을 고집하는 것은 대체 무슨 명분과 실익이 있는 것인가? 납득할만한 이유를 단 하나라도 제시할 수 있는 것인가?”라며 “일부 지지층 눈치 보기와 정부 여당 트집 잡기에 불과한 주장을 이제 그만 거두기 바란다”고 날을 세웠다.

 

이해식 대변인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놓고 정쟁을 일삼다가는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 당하고 말 것이다”라며 “자유한국당에 호소한다”며 “싸울 때 싸우더라도 할 일은 하자”라고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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