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아무도 흔들 수 없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기대”

“이제 한반도 평화는 우리에게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가야 할 당위의 길이다”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20/01/20 [10:13]

이재정, “아무도 흔들 수 없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기대”

“이제 한반도 평화는 우리에게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가야 할 당위의 길이다”

문홍철 기자 | 입력 : 2020/01/20 [10:13]

▲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사진=이재정 페이스북>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9일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에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7일(현지시간)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의 회동에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남북관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미의 긴밀한 공조 합의도 강조했다. 

 

이재정 대변인은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우리 정부의 남북관계 의지에 제재 잣대를 들이댄 와중에 미국이 남북협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은 긍정적 신호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그동안 우리 정부가 동맹국에 대한 예의와 노력을 충분히 이어온 만큼 해리스 대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동맹국에 대한 예의를 다해주기 바란다”면서 “미국도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더욱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이제 한반도 평화는 우리에게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가야 할 당위의 길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변인은 “교착된 북미관계의 동력을 마련하고, 평화프로세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남북 간 협력이 더 빠르게 본격화 되어야 한다”면서 “우리 정부도 개별관광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을 조속히 마련하여 북미는 물론 국제사회와의 협의를 속도감 있게 진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재정 대변인은 “평화는 신뢰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면서 “2017년까지 한반도에 드리웠던 전쟁의 먹구름이 물러날 수 있었던 힘은 평화에 대한 간절함과 남과 북, 미국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어떤 조건과 흔들림도 이겨낼 굳건한 신뢰로, 2020년, 돌이킬 수 없는 평화의 시대를 함께 열어가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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