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자유한국당은 ‘꼼수 위성정당’이 아닌 정책과 인물로 유권자에게 다가서라”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20/01/14 [16:18]

이재정, “자유한국당은 ‘꼼수 위성정당’이 아닌 정책과 인물로 유권자에게 다가서라”

문홍철 기자 | 입력 : 2020/01/14 [16:18]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오전 경기 수원시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2020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4일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에서 “자유한국당은 ‘꼼수 위성정당’이 아닌 정책과 인물로 유권자에게 다가서라”고 밝혔다.

 

이재정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이 중앙선관위의 ‘비례자유한국당’ 당명 사용불가 결정에도 ‘꼼수 위성정당’을 강행하겠다며 대국민 기만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선관위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은 억지 주장만 반복하며 현재 당명을 대체할 명칭을 변경하려는 정치 퇴행적 꼼수를 강행하고 있다”면서 “뿐만 아니라 선관위 결정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예고하며 습관적인 고발행태를 버리지 못하고, 보수 재건을 위한 보수통합 논의마저 꼼수의 수단으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이 대변인은 “당리당략을 위해 국민을 속이고 선거개혁을 막아서겠다는 한국당의 대국민 사기극은 이미 만천하에 드러났다”면서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가 합법적으로 통과시킨 법안을 시작도 하기 전에 무력화 시키려는 한국당의 무도한 행태가 용인 돼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이 국민의 선택을 원한다면 정정당당하게 정책과 인물로 유권자의 마음에 감동을 줘야한다”면서 “국민의 삶을 따듯하게 할 정책과 새로운 인물로 정당 간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정책선거와 정책투표를 통해 정당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정 대변인은 “국민의 정당한 권리를 막아서는 한국당의 선거방해 행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면서 “기어이 한국당이 위성정당 창당을 강행한다면 다가올 총선에서 국민은 투표로서 꼼수정당의 출현을 막아설 것이다”며 “자유한국당은 명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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