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법이 있다, 검찰은 정치는 하지 말기 바란다”
“혹 개혁 맞선 검찰의 정치행위가 아닌지 묻고있는 국민들이 많다”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12/05 [09:38]
▲ 검찰이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선 4일 청와대 연풍문 앞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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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4일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청와대 압수수색 관련”해 밝혔다.
이재정 대변인은 “오늘(4일) 아침, 검찰이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면서 “검찰 수사를 받다가 숨진 전 특감반원 유류품에 대한 이례적인 압수수색에 연달은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에 우려가 많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검찰이 압수수색을 통하여 확보하고자 하는 자료들은 지난해 김태우 전 수사관 관련 사건 당시, 이미 청와대가 자료 일체를 제공하여 검찰이 확보하고 있는 것들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 대변인은 “숨진 특감반원의 유류품 압수수색에 연이은 오늘의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 혹 개혁에 맞선 검찰의 정치행위가 아닌지 묻고 있는 국민들이 많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정 대변인은 “법이 있다”면서 “지켜보는 국민들이 있다”라며 “검찰은 정치는 하지 말기 바란다”고 강조하며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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