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단식 중단하고 선거제도 개혁협상 나서야”

“당략적 이해에 사로잡힌 ‘국회 발목잡기’에 동의할 국민은 없다”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19/11/26 [15:37]

이재정,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단식 중단하고 선거제도 개혁협상 나서야”

“당략적 이해에 사로잡힌 ‘국회 발목잡기’에 동의할 국민은 없다”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11/26 [15:37]

▲ 7일째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6일 청와대 앞 분수대 농성장에 누워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6일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단식을 중단하고 선거제도 개혁 협상에 나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정 대변인은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선거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부의 시점이 내일(27일)로 다가왔다”면서 “이해찬 대표는 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시작일(12월 17일)을 처리시한으로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선거제도 개혁은 국민의 의사를 최대한 의석수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으로, 국민의 요구이자 국민주권의 실현이며 확장이다”면서 “이를 위한 대화와 협의를 거부할 명분은 없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이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의 주장대로, 선거제도를 '게임의 룰'이라 한다면, 그 룰을 논의하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대화에 임해야 할 때다”면서 “그러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단식이 오히려 그 논의의 가능성과 여지를 축소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변인은 “단식에 임하는 황 대표의 진심을 믿고 싶다”면서 “그러나 ‘식물 국회’를 바라보는 국민의 고통을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단식을 중단하고 협상에 나서야 한다”라며 “당략적 이해에 사로잡힌 ‘국회 발목잡기’에 동의할 국민은 없다”고 밝혔다.

 

이재정 대변인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국민에 대한 진정한 충정과 통 큰 결단으로 단식을 중단하고, 선거제도 개혁 협상에 함께 나서기”를 촉구했다.

 

 

penfree1@hanmail.net

 

 

더불어 진실을 19/11/27 [13:30] 수정 삭제
  이재정 - 정치 그만두고 집에서 애나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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