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병원, ‘2019년 정신건강 인권문화제’ 개최

새로운 희망을 그리다

박연파 기자 | 기사입력 2019/10/15 [09:26]

국립나주병원, ‘2019년 정신건강 인권문화제’ 개최

새로운 희망을 그리다

박연파 기자 | 입력 : 2019/10/15 [09:26]


[사건의내막 / 박연파 기자] =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은 정신장애인 인권 옹호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2019년 정신건강 인권문화제’를 10월 21일(월)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나주병원 영인관(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와 정신건강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되었다.

정신건강 인권문화제는 삶의 소중함, 가족애, 희망 및 치유 메시지를 문화콘텐츠와 접목한 인권뮤지컬 ‘메리골드(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공연을 비롯하여 정신건강·생명사랑 사진전시회, 중증정신질환자 사례관리 홍보, 생명사랑 캠페인, 생명나무 사진촬영 등 각종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인권문화제를 계기로 정신장애인의 권익향상과 더불어 사회적 인식개선,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통합, 사람존중, 생명에 대한 존엄을 널리 알리고자 하며,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누려야할 새로운 희망을 다함께 그려가고자 한다.

국립나주병원 윤보현 원장은 “정신장애인의 인권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인권뮤지컬 메리골드

·메리골드(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옴니버스 형식의 5가지 에피소드
친구가 무서워/기러기아빠/때려서 미안해/외모 지상주의/성적 지옥

·Synopsis
(1부) 세상살이가 힘든 현대인들, 사회적 사건이 이슈화될 때마다 현실에서 무시를 당하는 정신장애인, 가족으로부터 소외당하는 기러기 아빠, 학업으로 강요받는 수험생 등 다양한 군상들이 각자의 희망을 잃고 한곳에 모여서 주저앉게 된다.
(2부) 이중 카페주인이 각자의 신세한탄을 듣게 되고 서로가 아픔과 공감, 치유와 갈등의 파노라마를 경험하면서 사회의 잘못된 인식, 정신장애인과 루저에 대한 편견, 그것이 과연 옳은가에 대한 물음을 모두에게 던진다.

한 인간으로서의 옹호와 가치로서 진정한 탈출구는 ‘새로운 시작점’ 생명에 대한 희망임을 시사하고 다함께 손잡고 길을 나서게 된다. 우리 모두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임을…



국립나주병원은 보건복지부 소속, 호남권 유일의 국립정신병원이며 책임운영기관이다. 전문정신의료기관으로 400병상의 입원 병상을 운영 중이며 정신장애 진료를 위해 기분장애 클리닉, 소아 청소년 정신장애 클리닉, 노인 정신장애 클리닉의 전문 외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일찍이 개방병원 제도를 전면적으로 도입하여 ‘자연치유’의 남다른 치료 효과를 각인시켰으며 가족적인 치료 환경과 체계적인 재활치료 프로그램, 지역 공공정신보건사업의 중추적 병원으로서 2015년~2018년 최우수 책임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참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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