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진짜독재 후예와 세상제일 잘지내는 문재인 대통령 아니신가?”

“문재인 대통령이 독재의 후예라고 말해야 할 사람은 북한 김정은이다”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5/22 [09:51]

전희경, “진짜독재 후예와 세상제일 잘지내는 문재인 대통령 아니신가?”

“문재인 대통령이 독재의 후예라고 말해야 할 사람은 북한 김정은이다”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05/22 [09:51]

▲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주요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 및 4. 3 필승 선거대책회의에서 황교안 대표가 전희경 대변인에게 임명장을 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21일 논평에서 “진짜 독재의 후예와 세상에서 제일 잘 지내는 문재인 대통령이 아니신가”라고 밝혔다.
 

전희경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기어이 나라를 반동가리 내려하는가”라며 “국가기념식에서 조차 ‘독재자의 후예’를 운운하며 사실상 제 1야당 자유한국당을 공격하는 대통령이다. 협치니, 대화니 하는 말은 허울일 뿐 여전히 대통령에게 야당은 척결대상 독재의 후예들이란 말인가”라고 덧붙였다.


전 대변인은 “독재의 후예 타령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하는 ‘독재자’라는 비난이 그만큼 뼈저리다는 자기고백과 같다”면서 “현 정부 집권세력은 정의, 민주, 인권, 평화를 독점한 세력이라 스스로를 포장하고 반대편은 적폐로 몰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전 대변인은 “그 오만함은 언론장악, 사법장악이라는 쌍두마차를 타고 반대편에 가차없는 인격살인, 명예살인, 인신구속의 모습으로 나타났다”면서 “문재인 정권이야 말로 민주주의 위기를 초래하는 독재의 길을 맹렬한 속도로 달려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전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 앞에 진정한 독재의 후예가 있다는 것을 새삼 상기시켜 드린다. 북한 김정은이야 말로 세계가 공인한 김씨 세습독재왕조의 후예다. 지금 이시간에도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서 무수한 목숨이 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께 김정은과의 지난 판문점회담 후 영국 BBC 기자의 질문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드린다”며 “지난 남북 정상회담 중에 김정은 위원장과 손을 잡기도 하셨고, 또 포옹을 하기도 하셨다. 일전에 인권변호사로서 활동을 하셨는데, 세계적인 인권 탄압 국가의 지도자와 이렇게 손을 잡고 포옹을 하는 것에 대해 좀 불편한 마음이 들지 않았나”라고 이같이 말했다.


또한 전 대변인은 “판문점회담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을 볼 때 그 어떤 불편한 마음도 없었으리라 확신한다”면서 “그럼에도 대한민국 국민은 다시 한 번 묻고 싶다. 진짜 독재의 후예와 세계에서 가장 거리낌 없이 잘 지내는 대통령이 아니신가. 정말 아무렇지도 않으신가”라고 따져물었다.


전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독재의 후예라고 말해야 할 사람은 북한 김정은이다”면서 “그렇기에 대화는 하되 원칙과 거리를 지켜야 할 상대도 북한 김정은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반드시 김정은에게 들려주어야 할 말은 그 무엇보다 북한인권 개선이다”고 강조했다.

 
전희경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자유한국당에 대한 적개심에서 비롯된 잘못된 독재의 후예 발언을 철회하길 촉구한다. 더 나아가 독재자의 후예란 타이틀이 정확히 맞아 떨어지는 북한의 한 사람에게 독재의 후예란 이름표를 제대로붙여주시는 때를 간절히 기다리며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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