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5개 학교서 학생들 식중독 증세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4/05/27 [12:26]
인천 지역에서 또 다시 식중독이 발생했다. 27일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학익초, 도화초, 동방초, 석정중, 성리중 등 5개교에서 모두 417명의 학생이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호소했다. 앞서 지난 24일과 25일에는 인천전자마이스터고와 상인천여중에서 각각 86명과 16명의 환자가 신고되는 등 현재까지 모두 7개 학교에서 519명의 학생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이들 학교는 모두 한 업체로부터 김치를 납품받은 것으로 확인돼 2012년에 발생한 김치에 의한 대규모 식중독 사고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과 경인지방식약청은 해당 학교의 최근 1주일치 보존식과 가검물 등을 수거해 분석하는 한편 식수, 칼·도마·행주 등 조리기구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교육당국과 보건당국은 학생과 급식시설 등에서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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