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65년간 끌어온 정전 끝내고 종전 거쳐 평화협정으로”

강재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4/19 [15:34]

文대통령 “65년간 끌어온 정전 끝내고 종전 거쳐 평화협정으로”

강재영 기자 | 입력 : 2018/04/19 [15:34]

“65년간 끌어온 정전체제를 끝내고 종전선언을 거쳐 평화협정의 체결로 나아가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언론사 사장단 오찬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이끌어내는 길잡이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 문재인 대통령, 언론사 사장단과 간담회. 사진제공=뉴시스     © 운영자

 

문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지속 가능한 남북 관계 발전의 길을 여는 확고한 이정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되돌아보면 불과 몇 달 전만해도 한반도 군사적 긴장이 극도로 고도화돼 전쟁의 그림자가 어른거렸다면서 대다수 국내외 언론은 북한이 결코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아 미국과 맞서려 한다고 예측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흘러가는 정세에 우리 운명을 맡기지 않고 우리가 주도적으로 원하는 상황을 만들어 내려는 의지와 노력이 상황을 반전시켰다냉정하게 말하면 지금 우리는 대화의 문턱을 넘고 있을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화의 성공을 장담하기엔 아직 이르다며 조심스러워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뿐만 아니라 사상 최초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까지 성공해야만 대화의 성공을 말할 수 있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언론사 사장단과 청와대와 정부 인사 등 5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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