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3역 변태목사 여신도 농락 진상

시씨 서씨 정씨 등으로 이름 바꿔 女교인 돈 뺏고 몸 뺏고 엽기행각

이상호 | 기사입력 2013/04/01 [10:32]

1인3역 변태목사 여신도 농락 진상

시씨 서씨 정씨 등으로 이름 바꿔 女교인 돈 뺏고 몸 뺏고 엽기행각

이상호 | 입력 : 2013/04/01 [10:32]

여신도를 수년간 농락한 목사에게 징역 13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자신의 교회에 다니는 여신도를 4년간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모 교회 부목사 정모(39)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지난 3월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연령과 성행을 비롯해 범행의 동기와 수단, 결과 등 여러 사정을 살펴보면 징역 13년을 선고한 원심의 형이 부당하다고 인정할 사유가 없다”고 밝혔다.
 
▲여신도를 수년간 농락한 목사에게 징역 13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자신의 교회에 다니는 여신도를 4년간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모 교회 부목사 정모(39)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사건의내막

 
이번 판결은 교회 부목사가 1인 3역을 하며 교회에서 알게된 여성 신도를 수년 간에 걸쳐 성폭행하고 온갖 반인륜적·변태적 행위 등을 강요하며 성노예로 삼은 사건에 대한 최종 판결이다. 정씨는 피해 여성을 피해자 자녀들 앞에서 성폭행하는 수준을 넘어서, 피해자를  다른 남성들과 성관계를 맺게 하고 심지어는 아들과 강제로 성관계를 맺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학 대학원을 졸업한 정씨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대구 남구 대명동에 있는 한 교회에서 상근 전도사로 근무하다 그해 3월부터 대구 서구의 다른 교회의 부목사로 직장을 옮겼다.
정씨는 상근 전도사로 근무하던 2008년 이 교회 여성 신도 중 주말부부 생활을 하며 아들(7세)과 딸(6세)을 키우고 있던 피해 여성 A(36)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정씨는 A씨에게 발신번호 제한 표시제한 전화를 걸어 평소 A씨가 잘 알고 지내던 대구은행의 지인 이모씨인 것처럼 속였다.
은행 대리라는 이씨가 대출상품을 상담해주겠다며 접근해 오자 A씨는 별다른 의심 없이 그와 전화를 주고받게 됐다. 주말부부가 길어지면서 외로움을 느끼던 A씨는 전호번호 표시제한 번호로만 연락이 와 먼저 연락할 방법도 없었지만 이씨에게 호감을 갖게 됐다.
잦은 통화로 A씨에게 환심을 산 이씨는 ‘오늘도 너로 인해 숨을 쉰다. 오늘도 너로 인해 하루를 산다’는 등 이메일을 보내 마치 사랑하는 것처럼 환심을 샀다.
사건의 발단은 2008년 7월 여전히 이씨 행세를 하던 정씨가 “태국으로 파견을 가게 됐는데 너의 나체사진 한 장만 있으면 평생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수차례 요구해 휴대전화로 A씨의 나체사진을 전송받으면서 불거졌다. 이후 정씨는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이씨에게 자위행위 동영상을 요구해 받은 뒤 이씨를 성노예로 만들기 위한 협박 근거로 이를 활용했다.
정씨는 2009년 여름, 이번엔 이씨의 직장 동료인 ‘서 부장’ ‘장 대리’인 것처럼 행세하면서 “이씨가 사고를 당해 식물인간이 됐다. 산소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는데 당신의 폰섹스 소리와 영상에만 반응을 한다. 아들과 성관계 영상을 보내고 정 전도사를 찾아가 시키는 대로 하라”면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사진과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 협박했다.
 
“아들과 성관계 맺어라”... 변태적 요구까지
급한 마음에 정씨를 찾아간 A씨. 그러나 정씨는 “지금까지의 음란 동영상들을 모두 공개하겠다”라고 협박해 A씨를 성폭행했다. 정씨는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이유로 대구 서구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A씨를 불러내 강제로 성폭행했다. 이후 정씨의 범행은 더욱 대담해졌다.
정씨는 2011년까지 수차례에 걸쳐 대구 서구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A씨를 불러내 온갖 반인륜적이고 변태적인 행위를 강요했다. 미성년자인 A씨의 아들, 딸로 하여금 A씨를 성추행하도록 강요하거나 A씨에게 아들과 강제로 성관계 맺게 하고, 그녀의 아들이 보는 앞에서 A씨를 성폭행했다. A씨가 거절하면 나체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정씨는 공원이나 놀이터 등 야외에서 A씨의 나체사진을 찍은 뒤 성폭행했고, 2011년 5월부터 9월까지는 다른 남성 6명과 수차례에 걸쳐 모텔에서 강제로 성관계를 맺게 하고 B씨에게 이를 동영상으로 찍어 자신에게 보낼 것을 강요했다. 또 정씨는 A씨의 나체사진을 한 유명 음란 사이트에 올리며 “남자 3~4분 함께 계시면서 ‘돌림X’(집단성관계를 뜻하는 속어) 하실 분들 계시면 바로 보내드린다. 다 합의했고 난 남친이다”, “제가 갖고 노는 물건인데 공유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A씨의 음란사진을 게시해 다른 남성들과 공유했다. 쪽지를 남긴 조 씨 등 남성들에게 2대 1 성관계까지 알선했다고 는 등의 글을 수차례에 걸쳐 올리기도 했다.
이 외에도 정씨는 A씨에게 변호사 선임비로 730만원, 성인용품 구입비 50만원, 명품 옷 90만원 등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제로 빼앗기도 했다.
피해 여성 A씨는 결국 2011년 10월에야 자신의 어머니가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되자 ‘장 대리’를 경찰에 고소했다. 그때까지 정의 1인 3역을 눈치채지 못한 것이다.
당시 경찰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정 목사가 1인 3역으로 접근한 탓에 A씨는 마지막까지도 교회 목사가 자신을 성적 노예로 삼은 범인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며 "수사를 하면서도 성직자 신분을 떠나 인간으로 도저히 믿어지지 않았다. 여신도를 인격체가 아닌 성적 노예로 대하는 목사의 반인륜적 모습에서 충격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1심은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와 그 아들 등 가족이 받았을 육체적·정신적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피해자 아들의 성장에 미칠 지대한 악영향 등에 비춰보면 피고인의 행위는 결코 용서될 수 없다”며 징역 15년형을 선고하고 신상정보 공개 10년, 전자발찌 부착 15년을 명했다. 2심은 2009년 여름의 성폭행 사건은 고소기간인 1년이 지난 점을 고려해 형량을 징역 13년으로 낮췄다.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반복적으로 피해자를 협박해 나이가 어려 성적 분별력이 없는 피해자의 아들과 성관계를 하도록 하는 등 패륜적·반인륜적 행위까지 강요해 피해자와 그 아들 등 가족이 받았을 육체적·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 아들의 성장에 미칠 지대한 악영향 등에 비추어 보면 피고인의 행위는 결코 용서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씨는 A씨와 합의 하에 성관계를 맺은 것이라고 변명하며 A씨에게 차라리 간통죄로 자신을 고소한 뒤 합의를 하자고 강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친 19/01/21 [03:40] 수정 삭제
  미쳤네
 
추천하기0
어떻게 19/01/21 [03:41] 수정 삭제
  이런일이 어떻게 가능할가 믿어지지 않아요
 
추천하기0
오머머 19/02/13 [12:14] 수정 삭제
  오머머 내가 못살아 얼굴도모른 남자한테 사진보내주고 자위행위도영상까지 그것 보내주기까지 폰섹스도 많이 했겠네 여자가 더 미쳤지 얼마나 하고싶었으면 그랬을까 미쳤어 아들하고도 성관계? 그게 상상이나 되나요? 어린 아들하고 어떻게 했을까? 궁금하네요
 
추천하기0
이상해 19/02/22 [18:26] 수정 삭제
  여자가 몰랐을까? 알고도 모른척하며 즐겼던것 같아요 집단 ㄴㄴ까지 했다는데 몰랐게요? 여자가 모른 남자한테 사진보내주고 자위행위 동영상을보내줄 정도로 밤마다 남자하고 폰섹스를했다넹
 
추천하기0
못살아 19/04/18 [16:58] 수정 삭제
  이런일이 있다니 내가 못살아
 
추천하기0
좋아서 19/05/13 [16:38] 수정 삭제
  좋아서 모른척하고 응한 것 아닐까 이상한 여자네요
 
추천하기0
할렐루야 19/05/23 [10:22] 수정 삭제
  우리교회 정전도사님하고 김집사님이 그런일이 있었을줄이야 우린 까맣게도 몰랐었어 전도사님이 서구 부목사님으로 가실때도 이상하더라니 그러나 설마하니 그런일이 있었으리라고 누가 알겠어요? 한길 물속은 알아도 한치 사람속은 모른다. 전도사님하고 집사님이 그런관계인줄은 정말 몰랐어요. 착하고 믿음 강하신 집사님이 이게 뭔일이나요? 저하고 한번 만나서 자세하게 이야기해주실래요? 뭔일인지 궁금해요.
 
추천하기0
목사님 19/06/11 [05:20] 수정 삭제
  목사님이 그런일을 하셨을것 누가 감히 상상도 못해 집사님도 미쳤지요 어떻게 얼굴도모른 남자하고 폰섹스하고 그런 더러운 사진 동영상을 보내줍니까? 날잡아잡수하고 초대한것이나 마찬가지 아녀요?
 
추천하기0
무셔 19/07/24 [13:45] 수정 삭제
  모를리가 있나요? 알면서 모른척하고 즐긴 것으로 보이는데 여자가 어지간히 색골인듯 지금은 어디에 살고 계신가요? 집사님이 보고싶어요 자녀들도 컸을텐데 소식한번 주세요 이젠 다 잊었다구요 주님이 알고 은사내려주실겁니다. 헌신하여 주님의 도구로 바친 은사받으셔야지요. 구역예배때 자주 뵈오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보고싶은 집사님 소식주세요
 
추천하기0
김권사 20/03/05 [11:55] 수정 삭제
  사랑많으신 집사님 왜 그러셨어요? 전도사님이 두살이나 나이가 어리시니 집사님의 성욕에 맞으셨나요? 아무리 그래도 그러시면 안되는거 아시잖아요? 얼굴도모르는 남자한테 전화왔는데 경계심도 없이 밤마다 3시간씩 폰섹스는 뭐에요? 전화오자마자 그냥 폰섹스를 즐기면서 밤마다 3시간씩 그랬으니 집사님을 뭘로 보겠어요? 더구나 성기사진을 보고 싶다면서 보내달라고 하자 기다렸단듯이 자신의 성기가 흥분해있는 상태그대로 촬영해서 보내드리면 어떡해요? 여자가 자기 성기의 흥분해있는 상태를 사진 찍어서 보내주는데 가만둘 남자가 있을까요? 외국으로 발령나서 간다고하니까 그런 사진을 보내드리도 괜찮을줄 아셨어요? 전도사님이 교회장로님하고 잘알고계시니 부하직원 덮어줄것이라면서 전도사와 성관계를 하라고 하니까 그말 듣고 전도사님 찾아가서 집사님이 먼저 오럴서비스해드리고 성관계를 하셨나요? 그렇게 쉽게 벌려주는 집사님을 전도사님인들 왜 그냥 놔두겠어요? 아무리 협박을 받아도 해선 안될일이 있잖아요? 협박한다고 어린 자녀들 앞에서 자위기구로 자위를 즐기면서 엄마라고 할수있나요? 아들이 자위기구로 박아주니까 더 좋았어요?
 
추천하기0
어우 20/03/27 [22:11] 수정 삭제
  댓글 존나 더럽네 피해자 욕하지말자
 
추천하기0
더럽어 20/03/30 [12:32] 수정 삭제
  더러워서 말도 안나와 너무 더러버 누구든지 죄없는자 돌을 던지세요 아무도 욕할 자격이 없어요~~~
 
추천하기0
전도사 20/03/30 [12:35] 수정 삭제
  목사님이 저지른 범죄일 뿐이다 여자를 욕하지 말자 피해자다 목사 전도사를 잘못 모셨다 전도사가 나쁘지 집사님이 무슨죄냐? 모르고 속은 것이다. 알면서 그러겠느냐? 물론 남편이 없는 허전함을 외간남자와 폰섹스로 즐긴 것은 잘못이다. 그러나 누구나 그렇게 접근하면 속을수밖에 없다. 한창 좋은 나이에 홀로지새는 밤이 얼마나 외로웠을까? 그런 외로움은 겪어본 사람만 안다. 여자의 외로움은 더 심하다. 30대 한창 성욕이 왕성할 시기에 혼자 지낸 밤이 얼마나 외로웠으면 은행대리로 가장한 남자가 접근하면 누구나 속아넘어간다. 한창 좋은시기에 누구나 밤에 전화걸려오면 어떻게 참느냐고요.
 
추천하기0
욕하진 말아 20/03/30 [12:36] 수정 삭제
  애틋한 정을 느꼈을 것이다. 남편이 없는 빈자리를 밤마다 채워주는 남자를 거부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피해자 여성의 처지를 이해해주자. 피해자한테 누가 돌을 던지랴. 동정해줘도 모자라다. 협박하면 어느 누군들 이여자처럼 안되겠나? 동정심이 전부다. 너무 착하고 아름다운 여성이다.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자신의 몸을 헌신희생 봉사하며 바쳤다. 그마음이 너무 아름답다. 사랑이 많으신 집사님이다. 비난하는 것은 더 나쁘다. 헌신과 사랑과 붕사에 찬양과 박수를 보내줘야 한다. 누가 이처럼 애틋하게 헌신할수있을까? 자기혼자 좋을려고 한것도 아닌데 욕하면 안된다.
 
추천하기0
정많은 20/05/02 [12:06] 수정 삭제
  정이 많으신 여집사님이 다정다감한 정때문에 그러셨나봐~ 외로운 마음에 위안을 주시는 분에게 의지하며 정이 담뿍 들었나봐요. 성령의 불로 지져주시오면 하늘나라 천국이 죄많은 저의 음란함을 성령불로 지져주시옵소서
 
추천하기0
전도사님 20/05/20 [14:22] 수정 삭제
  전도사님이 그러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은혜가 많으신 전도사님이 부목사님 되셔서 앞으로 목회활동을 많이 하셔야할 분이신데 뭔가 잘못되지 않고서야 그런일이 있을수없는데 믿어지지 않구요 설마하니 목사님이 그러실줄이야 누가 알겠어요? 원망스럽고 믿어지지 않는 일이지만 어떡하죠? 전 아직도 그일을 못믿어요. 은혜가 많으신 목사님이신데
 
추천하기0
순혜 20/07/16 [12:22] 수정 삭제
  믿어지지 않는 일이예요. 어떻게 얼굴도모르는 남자한테 밤마다 폰섹스를 하고 성기사진들을 보내주면서 남자가 요구한다고 자위행위 동영상까지 촬영해서 보내준답니까? 안믿어져요. 그쵸? 이게 사실이라고 믿어져요? 어쩜 알면서도 모르는척하고 응하면서 즐긴것 아닌가요? 집단섹스라면 어떤 것일까요? 집으로 남자들 불러들여서 같이 섹스한건가보죠. 정도사라는 남자는 짐승만도 못한 놈이구요. 그런 남자에게 당하면서도 아무말도 못한 것이 너무 황당하고 믿기지 않아요. 무엇보다 여자가 남자를 엄청 좋아하나봐요. 그러니까 신고도 안하고 그쵸?
 
추천하기0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스타화보
배우 추영우, 성공적인 첫 사극 도전에 이어 패션 화보까지 접수한 빛나는 행보!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