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탈당 러시…‘김한길’계 최재천 탈당

이상호 기자 | 기사입력 2015/12/28 [14:25]

새정치 탈당 러시…‘김한길’계 최재천 탈당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5/12/28 [14:25]

 

▲ 김한길 전 의원의 사람으로 분류되는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의원이 탈당했다.    © 최재천 의원 블로그 갈무리

 

 

김한길 전 의원의 사람으로 분류되는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의원이 탈당했다.

    

그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떠나야 할 때를 명료히 하는 일이 정치적 인간의 소양이라고 늘 되뇌어 왔다”면서 “19대 국회를 마지막으로 현실정치를 떠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 성찰을 통해 평화를 회복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겠다. 삶의 본질에 대한 끝없는 탐색이야말로 인간의 길이라 믿는다”면서 “떠나려는 즈음에 그간의 정치적 경험과 열정을 나눌 수 있는 시대적 소명이 남아 있음을 깨닫는다. 정치적 다원주의를 기반으로 헌법상 새로운 정당질서를 구축하는 일. 낯설지만 틀림없이 새로운 길”이라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또 “가깝게는 총선 승리를, 이어 정권 교체를, 다음으로 내각제 개헌이다. 당대의 삶을 위협하는 먹고 사는 문제, 일자리 문제, 불평등과 차별의 문제에 대한 특별하고도 구체적인 문제해결 능력”이라면서 “시민의 분노와 불안을 제도적으로 조직화하고 정치적으로 통합해 내는 경제정당, 청년정당, 미래정당을 만드는 일에 소리없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스타화보
배우 이영은, 화보 촬영 현장에 핀 화사한 웃음꽃! 비하인드 컷 공개!
광고
많이 본 기사